똥3 모 커뮤니티 관리자를 하면서 느끼는 감상

애초에 디아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가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 개념.

클랜과는 다르게 이너서클이 아니라 광장에 가까운 개념이고 그렇기 때문에 관리자의 권한이 많다고 보기도 힘듬.


블리쟈드 개객기들이 진짜 커뮤니티 관련 시스템은 엉망으로 만들어놔서(진짜 완전 엉망입니다. 할수있는게 없음) 관리하는데도 현실적으로 힘든 방향도 많고 인원이 몇만명 단위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소수의 인원으로 관리하기도 힘든 상황

거기에 현재 저는 졸업작품때문에 6월 3일까지 원활한 게임이 힘든 상황입니다. 사냥도 못하는 중 그러는데 관리가 제대로 될리가 만무;


근데 진짜 기분나쁜건 애초에 괜찮은 시스템이라 생각해서 다같이 좋게 하자는 취지로 만든 커뮤니티이고 그 중에 잡음이 생기는걸 막는 역할을 하는거일 뿐인데 지나치게 많은 걸 바란다는 거임

유저들간의 기본 매너는 자기들끼리 지켜야지 우리가 룰로 지정한다고 해서 그게 뭐가 되는게 아닌데. 심지어 기분 좀 나쁘다고 규정으로 정해서 밴하란 말도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심한 비매너의 경우야 판단해서 제재할 수 있다지만 각자 이득보려고 하는 짓이고 거기에 손해본다는 느낌을 가지는 건 이해는 하지만 자기 선에서 해결하고 판단해야할 문제가 아닌지....우리가 돈 받고 하는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득을 보는것도 아니고. 관리자들도 플레이어고 때에 따라 두쪽 입장 다 겪어가면서 플레이하는데 그런 거 신경 안쓸까봐.


왜 관리 안하냐 이런 말까지 들려왔는데 진짜 눈이 있으면 보라고 하고 싶은 심정...X명이서 X만명 관리하는게 진짜 말처럼 쉬운 줄 아나. 이득만 보고 불편은 감수하기 싫다? 진짜 너무한다 싶음.

다음주 중간발표 끝나면 제대로 활동할 예정인데 운영자가 너무 심력 소모중인거 같아 확실히 할 예정.

겜밸 올리려고 했으나..그냥 올립니다. 알 분은 알겠지만;